표 2 등재기준별 설명 및 평가

기준 당사국이 제시한 가치 설명 이코모스의 평가
(iii) · 제1차 세계대전의 전사자를 소속에 따른 차별 없이 개별적으로 동등하게 기념·존중하는 ‘전사자 숭배의 새로운 전통’을 탄생시켜 일반화함 · 전사자 개별 안장 전통의 기원은 미국 남북전쟁(1861~65) 및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기에 제1차 세계대전이 시초가 아니므로 본 유산을 새로운 문화적 전통의 증거물로 보기 어려움
(iv) · 규모·숫자 면에서 묘지, 네크로폴리스, 기념비 등은 대규모 전쟁이 초래한 전례 없는 새로운 건축, 경관, 장식의 표준화로 다양한 문화적 민감성(cultural sensitivities) 을 표상함 · 건축사적 의미에서 전사자를 체계적으로 설계된 추모 유산과 안장을 통해 기념한다는 내용은 죽음의 근원적 배경을 설명하기에는 좁은 해석임
· 전투지 주변은 분쟁과 관련한 추모 경관임 · 추모 경관 개념 성립을 위해서는 주변 환경의 지형학적 변화를 상세히 제시해야 함
(vi) · 본 기준은 전사자의 정체성을 영속화시키고, 전쟁으로 인한 충격에 빠진 사회를 다시 인간화(rehumanize)하려는 욕구를 반영함 · 제2차 세계대전의 추모의례, 무명용사의 추도식과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설명이 필요함
· 전사자에 대한 기억은 집단 추모, 국제·국가·지역적 혹은 민간 순례, 개인·가족적 방문에 반영됨 · 다른 추모 의례와의 비교연구를 통해 사례별로 철저한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