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7 원전 연주에 중점을 둔 지휘자들

지휘자 특징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Nikolaus Harnoncourt, 1929-2016)

오스트리아의 지휘자로 첼로와 비올라 연주자

옛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로 그 시대에 연주하던 방법으로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던 지휘자로 대표적인 원전연주 선구자

특히 바로크 음악연주에 많은 연구

1953년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Concentus Musicus Wien)이라는 고음악을 고악기로 연주하는 최초의 전문 앙상블 연주 단체 설립

고음악을 연주할 때 연주법, 가창법, 음악 해석 등 모든 음악적 요소들을 그 시대 양식으로 재현하려고 노력

1982년 저서 ╔바로크 음악은 말한다╝출판

조르디 사발 (Jordi Savall, 1941- )

스페인의 비올(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이자 지휘자

1974년 고음악 연주단체인 에스페리옹20(Hespèrion XX)을 창단

1987년 라 카펠라 레알 드 카탈루냐(La Capella Reial de Catalunya)라는 성악 연주 단체를 만들어 활동

비올라 다 감바와 함께 고음악을 발굴하고 대중적인 연주를 통해 원전 연주의 대중화에 앞장서서 활동

존 엘리엇 가디너 (John Eliot Gardiner, 1943- )

영국의 지휘자

1964년 케임브리지에서 몬테베르디 합창단을 조직

1977년에 원전 악기로 구성된 잉글리시 바로크 솔로이스츠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원전 연주 활동

바로크 오페라와 합창음악에 주력하다가 1990년 혁명과 낭만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면서 베토벤 이후의 음악으로도 레퍼토리를 확장

톤 쿠프만 (Ton Koopman, 1944- )

네덜란드의 오르간 및 하프시코드 연주자, 지휘자

학생일 때 연주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할 만큼 적극적

1979년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원전 연주 활동

1992년 암스테르담 바로크 합창단을 만들어서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

바흐를 비롯한 바로크, 고전음악을 주로 연주

지휘자로 연주단체를 이끌며, 때로는 오르간이나 하프시코드를 연주하며 연주를 이끔

필립 헤레베헤 (Philippe Herreweghe, 1947- )

벨기에 출신의 지휘자로 고음악을 대중화시키는데 노력

의과 대학과 겐트 음악원에 다니며 의학과 음악 공부를 동시에 함

1970년 원전연주 전문 앙상블팀인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Collegium Vocale Gent)’를 창단(법학이나 의학 전공자들이 중심이 된 이 앙상블팀은 고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 특히 바로크와 그 이전 시대 합창 음악을 주로 연주함. 아르농쿠르의 제안으로 바흐 칸타타 녹음에 참여)

르네상스 음악과 바로크 음악에 대한 해석이 탁월한 것으로 인정받음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60여종의 다양한 음반을 녹음